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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인천 서구 가좌동 자동차 부품 공장의 화재가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발생한 화재는 연면적 1476㎡ 규모의 철골 구조물로 된 공장 2층 대부분을 태우고 1층으로도 옮겨붙었다. 공장 건물 1, 2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소방관 80명, 펌프차 등 차량 36대, 소방 헬기, 무인 방수 탑차 등이 현장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6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2층 내부의 도장 작업 중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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