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개그우먼 김영희가 10세 연하 예비신랑 윤승열과 결혼을 앞두고 SNS을 통해 추석 근황을 전했다.


김영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예비신랑 윤승열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추석을 맞아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있는 윤성열의 모습을 공개하며 "인사 오는 날"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김영희는 자신의 남동생이 윤승열의 넥타이를 메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김영희는 "36세 처남, 28세 매형"이라고 꼬인 족보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다른 사진에는 "추석연휴. 밥 맛나게 먹고 시댁 인사 가기 전~ 아아 한잔 때리기 개량한복으로 환복 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예비 시댁에 가기 전 개량한복으로 갈아입고 나갈 준비 중인 김영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시댁 인사 가는 길~ 팬분이 만들어주신 개량한복~ 몇 년 째 유용하게 입고 있습니다~^^ 한복을 입으니 더욱 더 사라지는 목. 털 고무신 못 사서 공연 때 신던 신발로 대체. 인사 왔는데 불 꺼진 빈집 ㅎ 눈 좀 붙이고 있을게요. 어머님 아버님 아주버님 빠른 귀가 부탁 드릴게요. 젤 늦게 오는 사람이 10만원 입금!!"이라며 빈집에 홀로 누워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영희, 전 야구선수 윤승열은 내년 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melody@sportsseoul.com


출처|김영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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