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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인천 김호남(31)이 어지러움으로 교체된 후 응급실로 갔다.
김호남은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송시우와 교체됐다.
두달만의 복귀전이었다. 김호남은 지난 8월1일 14라운드 광주전 출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러다 이날 중요한 순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다. 그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벼 그간의 공백을 메우고자 했다. 하지만 줄곧 머리 쪽을 가리켰고, 전반 35분 송시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인천 관계자는 “헤딩 경합 후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또 시야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곧바로 응급실로 갔다”고 밝혔다. 인천은 전반 43분 김태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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