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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츄러스가 제2의 허니버터칩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 오리온에서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에는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허니버터칩’이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열기로 번지기도 했다.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위해 상점 곳곳을 돌아다니는 풍경도 나왔다.
이번 꼬북칩 역시 이와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네 겹의 칩에 스며든 초콜릿으로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츄러스에서 맛 볼 수 있는 특유의 설탕 토핑이 더해져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1020세대 소비층을 겨냥해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 츄러스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꼬북칩 출시 한 달여가 지났을 뿐이지만 상품 판매량은 벌써 10억원어치가 팔려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꼬북칩이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퍼진 입소문 덕분에 동네 상점 곳곳에서는 꼬북칩을 찾는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대형마트에만 유통됐다. 편의점은 이번주부터 유통되기 시작한다. 이를 기점으로 꼬북칩이 제2의 허니버터칩 열기를 이을 수 있을지 판가름날 전망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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