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ion 2020 RNC Trump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멜라니아 트럼프(가운데)가 14일(현지시간) 남편 트럼프(왼쪽) 대통령에 이어 자신과 아들 배런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 공화당 전당대회에 나선 트럼프 일가의 모습. 워싱턴|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멜라니아 여사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약 보름 여만에 확진판정을 받은 트럼프 일가가 모두 음선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가능한 한 빨리 업무를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일 이를 공개했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막내아들 배런도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당시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이후에 다시 검사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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