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사진
2020 양성평등아카데미를 운영한 모습.(제공=광주광역시 북구)

[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12일까지 2020 양성평등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평등 더하기! 차별 빼기! 세상에 균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생활 속, 가족 속 젠더 ▲슬기로운 집콕 생활 ▲행복한 노후 미래설계 ▲평등, 우리 모두의 이야기 등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형성에 대한 내용으로 총 4회 걸쳐 진행된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시화문화마을문화관으로 방문하면 되고 교육 당일 광주북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북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아카데미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포함한 모든 구민이 차별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평등사회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양성평등아카데미는 1997년 여성사회교육으로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았으며 건강관리, 인문학 등 다양한 강의를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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