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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미스트롯 멤버들이 또다시 마이크 대신 축구공으로 기량을 발산했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와 ‘미스터트롯FC‘가 제2회 가을 운동회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를 벌인다. 화기애애함 속에 감춰진 두 팀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을에 열렸던 ‘제1회 가을 운동회’에서는 ‘어쩌다FC’가 각 백팀과 청팀으로 나눠져 서로 대결을 했던 것과 달리, 이번 ‘제2회 가을 운동회’는 ‘미스터트롯FC’가 청팀이 되어 백팀인 스포츠 전설들과 맞붙었다.
또한 운동회에서는 축구 경기 뿐 아니라 운동회의 꽃 줄다리기부터 단합의 끝판 단체 줄넘기, 어쩌다 노래자랑대결까지 다양한 경기를 진행한다.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미스터트롯FC‘와 ’어쩌다FC’의 흥미진진하고도 유쾌한 게임이 펼쳐진다.
특히 ‘미스터트롯’의 자랑스러운 진선미, 임영웅, 영탁, 이찬원과 ‘어쩌다FC‘의 집행부, 이형택, 김동현, 모태범의 요절복통 노래 대결이 성사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채점은 오로지 노래방 기계의 점수로 합산,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노래방 기계 마스터님(?)의 선택은 받을 팀은 어느 쪽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태권도 겨루기 세계 랭킹 1위’ 이대훈과 ‘태권도 품새 세계 랭킹 1위’ 나태주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각자 다른 종목이지만 같은 태권도라는 스포츠의 각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두 사람의 역사적인 투샷이 공개되는 것. 나태주는 “이대훈, 보고있나”를 외치며 도발을 시도, 이대훈 역시 그런 나태주의 도전장을 거침없이 접수했다고 해 태권도부의 각 종목을 건 자존심 싸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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