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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지난 8일 강남구 노트스카이루프가든에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패션노트 자선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쇼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음가짐으로 사회 다른 편의 불우한 시니어 이웃들에게 자선 성금을 마련해 보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의 김선 회장은 “협회 설립 취지에 맞게 지금껏 예능 봉사 차원 수준에서 해왔던 행사에 한 발짝 더 나아가 불우한 이웃을 직접 돕는다는 취지에서 올 6월 일산 호수공원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금껏 진행돼왔던 정형적인 일반 패션쇼 형식에서 벗어나, 파티 스타일의 자유로운 동선과 관객과의 눈 맞춤으로 고급 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의상은 국내 이브닝드레스의 최고 명장으로 평가되는 박지윤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꾸려졌다. 행사에는 세계적인 팝 피아니스트 임학성 성악가, 소프라노 장하나 교수, 시인 겸 시 낭송가 이강철·안희영, 경찰관 출신 가수 겸 배우 현동현 등이 참여해 감미로운 노래와 시 낭송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패션쇼를 한층 더 멋지고 독특하게 했다.
연출을 맡은 장기봉 감독은 새로운 콘셉트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영상 작품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와 시네마테크충무로(대표 김문옥)가 제작, 준비하고 있는 영화 ‘실버스타(58년 개띠 남녀동창생들)’의 한 장면으로도 삽입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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