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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국가대표 소집 기간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모하메드 살라.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유럽에서 A매치를 추진중인 여러 나라가 코로나19 확산세에 신음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원정을 떠난 벤투호에서 선수 4명이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집트 간판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28·리버풀)도 대표팀 소집 기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집트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살라가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무증상자로 현재 격리 돼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이날 토고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를 대비했다. 살라는 이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더불어 소속팀 복귀 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부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은 오는 23일 레스터시티전와 EPL 9라운드를 시작으로 사흘 뒤엔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벌인다. 살라는 현재 손흥민(토트넘),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EPL에서 8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매겨져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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