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CORONAVIRUS/EU-PFIZER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12월 백신의 유통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미국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엔테크의 CEO 우구어 자힌은 20일(한국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으로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모두 매우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우리는 12월에 백신을 유통하기 시작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계획도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 시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일시적 조치로 정식사용 승인 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 백신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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