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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제우스 FC가 중동 격투기 단체인 UAE 워리어스(UAE WARRIORS)와 협약을 맺는다.
UAE 워리어스(UAE WARRIORS)는 아랍에미리트의 왕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Sheikh Mohammed bin Zayed Al Nahyan)이 창설한 스포츠 기업 팜 스포츠(PALMS SPORTS)가 후원해 설립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종합격투기 대회사다.
설립자 알 나하얀 왕자는 아랍에미리트의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짓수’를 국민 스포츠로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브라질에서 1,000명의 주짓수 코치진을 영입한 바 있다.
UAE 워리어스에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현재 UAE워리어스의 페더급 챔피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도겸(30·팀 모이라)을 주축으로 김경표(29·MMA스토리), 문기범(32·팀 매드), 서예담(30·파라에스트라 청주) 등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하고 있다.
제우스 FC의 전용재 대표는 협약을 완료하기 위해 오는 27일 개최되는 UAE 워리어즈 14회 대회에 참석해 UAE 워리어스 대표 후에드 데르위시(Fouad Darwish) 와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우스 FC 전용재 대표는 “해외 단체와의 교류는 결국에 격투기 시장 규모의 확대로 이어진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팜 스포츠의 좋은 취지를 한국, 나아가 동아시아에 전파하고, 스포츠라는 인식이 부족한 종합격투기와 주짓수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스포츠로 인식시키는데 노력할 것 이다”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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