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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아르투로 비달(인테르 밀란)이 퇴장 전 심판에게 불만을 내비쳤다.
비달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전에 출전했으나, 전반 33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비달은 전반 32분경 슛을 하다가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렸는데,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비달은 거칠게 항의했고, 경고를 1장 받았다. 그는 수긍하지 못하고 계속 항의했고 주심은 재차 경고 카드를 꺼내며 비달은 피치 밖으로 나가야했다.
‘GOL TV’에 따르면, 비달은 심판에게 독설을 하며 항의를 했다. 영상을 보면 비달은 주심을 향해 “여기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당신이 뭘 볼 수 있겠나”라면서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한 번 봐라. 그럼에도 당신에게 어떤 소득도 안겨주지 못할 것이다”라며 심판 판정에 억울함을 보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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