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에 ‘광양시 영농 4-H회’ 청년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업 활동을 통해 돈을 버는 소득창출형 농촌청년 사업가 성공모델을 양성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가공·판매사업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 농촌청년 20명에게 최대 2천만 원(도비)을 지원한다.

선정된 광양시 농촌 청년은 기존에 직거래 방식을 통해 판매하는 화훼 분야의 한계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를 계획 중으로, 매달 받아볼 수 있는 ‘구독’ 형식의 꽃다발 판매를 기획하고 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6차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재의 농업생태계에는 청년 농업인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농촌에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에 선정된 광양시 농촌 청년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한 식용달팽이즙 가공 사업 준비를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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