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누구보다 한부모 가정의 어려움을 잘 아는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안겼다.


김나영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름다운재단 기부증명서를 공개했다. 기부자명은 자신이 아니라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채널 '노필터 TV' 구독자로 명명했다. 기부금은 무려 5000만원이었다.


김나영은 "어렵고 힘든 요즘, 한부모 여성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을 대표해서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도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겁니다. 고맙습니다. 어려운 시기 모두 힘내세요"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나영이 전달한 긴급생계비는 한부모 여성가장의 긴급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김나영의 기부 소식에 많은 이들이 "멋져요" "고맙습니다. 선한 영향력"이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김나영은 최근 서울 경기권 아파트 경비원과 취약계층에게 총 3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올해만 1억원이 넘는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기부금이 더해지며 벌써 1억5000만원을 기부해 연예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나영은 결혼 4년만인 지난해 1월 "홀로 두 아들을 키우기로 했다"면서 이혼을 공식화했다.


이후 개구쟁이 두 아들과 함께 싱글맘으로 씩씩하게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김나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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