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채림이 가오쯔치와 결혼 6년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17일 채림 전 소속사였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채림과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된 상태다. 배우가 아니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결혼 6년 만에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 현재 채림은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둘의 이혼설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 중국 매체를 통해서도 이혼설이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채림이 SNS 웨이보 계정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끊으며 채림과 그의 남편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림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이를 일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속사마저 나온 상황이라 사실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채림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하던 중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2014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으로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인연을 맺고 국경을 넘은 사랑으로 결혼에 이르렀다. 지난 2017년에는 이들은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채림은 2018년 SBS 예능 ‘폼나게 먹자’ 이후에는 한국에서 공식적인 방송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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