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유아인이 다소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하며 금연을 선언했다.

24일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굳은 결심을 전했다.

먼저 "처음이었나. 그때는 똥폼이었지. 간지럽지. 맛있어지더라. 그러니까 숨을 좀 내쉬는 것 같았지. 17년 폈나. 근데 이게 또 그립겠지? 그래도 해볼래. 빠잉 담배"라고 적었다.

이어 "금연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건강해지자. 담배연기 자욱한 삶에서 내린 최초의 결심이군"이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 너머 이웃에게 흡연을 방조한 죄는 오래 살면서 달게 받겠습니다. 오래 삽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의 (연초) 흡연을 목격하시는 분은 여기에 제보 바랍니다. 팬티 내려갑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유아인은 자유롭게 일상을 누비는 모습이다. 옷을 탈의하고 흡연을 암시하는 사진도 담겼다.

한편 유아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으로 컴백한다. '지옥'은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은 사람들이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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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아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