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불안장애로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정형돈이 두달 여만에 방송복귀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오는 1월 중순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MC 정형돈이 돌아온다.


사전녹화에서 정형돈은 한층 밝아진 얼굴로 "건강이 최고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형돈은 스튜디오에서 자가격리 중인 홍현희와 즉석 영상통화를 연결해 그동안의 안부를 전했다.


한 달 여의 공백이 무색하게 “셀카봉 없느냐, 얼굴이 너무 가깝다”라며 장난스런 핀잔과 함께 투닥거리며 여전한 ‘찐 남매’ 케미를 과시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


한편, 제작진은 정형돈의 복귀에 대해 “실제 쌍둥이를 키우는 평범한 아빠이면서 동시에 냉철한 분석력과 관찰력을 갖춰 오은영 박사 마저도 깜짝 놀라게 했던 출연자로 활약해왔다”라며 정형돈을 반겼다.


제작진은 “우리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존재다. 자칭 정박사가 2021년에도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11월5일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심해져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해 걱정을 샀다.


다행히 짧은 치료를 마치고 방송에 복귀하면서 기존에 하던 프로그램의 녹화를 차례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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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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