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램파드 감독. 런던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후임 찾기에 돌입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줬고,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패배로 승점 26을 유지한 첼시는 리그 8위로 추락했다. 3경기 1무2패의 부진이다.

이번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던 첼시다. 하지만 성적이 영 신통치 않다.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최근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일각에서는 램파드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램파드 감독은 “어떠한 리빌딩도 고통이 필요하다”면서 “첼시가 잘나갈 때도 불안했다. 초반 16경기 무패를 기록할 때도 나는 우리 팀의 결점을 봤다. 나의 일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첼시가 이미 램파드 후임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첼시 경영진은 이미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램파드 감독의 대체자를 고심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첼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면 더 빨리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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