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함께 참석했던 현장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일 현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측은 "현빈, 손예진 두 배우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열애 소식을 알렸다.
양측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손예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걸까요"라면서 "네, 그렇게 됐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라며 현빈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손예진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 나가보도록 노력할게요"라며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어요.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많길 바라요. 건강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세 번의 열애설을 극구 부인한 바.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9월 영화 '협상'에서 첫 호흡을 맞추고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 연인관계로 등장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2021년 첫 공개 열애 커플이 된 현빈, 손예진의 앞날을 응원하며 두 사람이 함께한 '심쿵' 현장 영상을 모아봤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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