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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일정이 공개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일정을 공유했다. ML의 경우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투수 파트가 먼저 소집된다. 투수들은 오는 18일을 전후로 소집되고 야수 파트는 일주일 뒤인 23일 경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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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건 당연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속한 팀들의 캠프 일정이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오는 18일 따뜻한 플로리다에 위치한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앞서 제주도에 캠프를 꾸린 친정팀 전 SK 선수들과 몸을 만든 김광현은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제구 마스터로 인정받은 토론토의 류현진도 19일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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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입성한 김하성은 23일 팀 동료들과 상견례를 갖는다. 애리조나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루키로써 훈련에 임한다. 연봉조정청문회 승리로 기분좋게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은 24일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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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L 각 구단은 오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범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익힌 뒤 4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긴 여정에 나선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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