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근황을 알렸다. 이봉주는 아직 허리 투병에서 회복하지 못해 움츠러든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18일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봉주, 김요한, 양준혁. '뭉찬' 찐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훈훈한 우정이 돋보인 가운데, 이봉주는 앉은 자세에서도 허리가 심하게 굽고 둥글게 말린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봉주는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JTBC '뭉쳐야 찬다' 촬영을 하다가 허리 통증을 느낀 후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뭉쳐야 찬다' 1주년 기념 방송에 출연한 그는 "허리 부상이 나아지고 있지만 치료가 장기화될 예정이다. 당분한 합류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양준혁은 19세 연하 박현선 씨와 오는 3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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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양준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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