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유튜버로 변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대성은 지난해 6월 'D'splay라는 익명의 채널을 개설해 드럼 커버, 장난감 콘텐츠로 소통하고 있었다. 이 채널의 정보란에는 '화악산 호랑이 조교의 놀이방'이라는 소개글이 나와있다.


드럼 영상에서는 대성의 수준급 드럼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대성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얼굴을 감춘 채 리듬을 탄다. 자신의 그룹 빅뱅 곡 커버를 비롯해 블랙핑크, 위너 등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커버 영상도 여럿 올렸다.



장난감 영상에서는 일본어와 영어 학습을 넣어 눈길을 모았다. 장난감으로 특정 단어와 관련된 상황극을 만들어 학습을 유도한다.


당초 100명 이하였던 구독자 수는 11일 오후 7시 기준 5.88만 명으로 6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팬들은 대성의 깜짝 변신을 반가워하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감을 높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대성은 2019년 11월 군 생활을 마쳤으며 지난해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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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DB, 유튜브 'D'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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