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 2월 광주광역시 남구다목적체육관에서 2021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됐다. 해당 선발전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펼쳐졌으며 많은 참여 인원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에 경상북도 주짓수회는 해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 1명, 3위 3명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선을 끌었다.

그 중 U18 -66kg급 ‘경북의 아들’로 불리는 장예찬(킹덤주짓수 경주) 선수는 체급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 외에도 일반 여성 -63kg 박예슬(포항 주짓수코어)은 3위, 일반 성인 -56kg 강마로(포항 주짓수코어)는 3위, 일반 성인 -94kg 김종용(킹덤주짓수 영대)은 3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기대를 모았던 U18/+81kg 김민규(킹덤주짓수 구미봉곡)선수는 예선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현 국가대표 송태무 선수를 만나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첫 대표 선발전 출전에 좋은 경기력으로 청중을 놀라게 했다.


2020년부터 배혜민 회장과 오주환 지부장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주짓수회는 “이한보름 부회장과 곽성희 부회장, 그리고 이승현 사무국장 등 탄탄한 운영진과 더불어 조금씩 더 발전하는 경상북도 주짓수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지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감염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선수 및 관계자 외에는 경기장에 출입을 금했고, 출입 전 신원확인 및 온도체크, 손소독을 거친 후 입장, 시합 중인 선수를 제외한 전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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