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SBS'펜트하우스2'에서 주인공 심수련에 이어 베일에 싸인 인물 나애교로 열연 중인 이지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지아는 20일 자신의 SNS에 "깨꼬닥"이라는 글과 함께 두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은 풀세팅한 상태로 택시에 앉아 한쪽 손으로 턱을 괸 채 정면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도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이어진 두번째 사진에서는 이내 떡실신한듯 잠에 빠져있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촬영 스케줄을 소화 중인 터라 배우들에게는 액션영화 못지 않은 체력전이 되고 있다.


한편 이지아는 시즌2에서 사망한 심수련과 똑같은 얼굴의 나애교로 등장해 궁금증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심수련이었다는 정체가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나애교는 이날 방송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와 전화통화를 끝내고 샤워를 했는데, 서서히 어깨에 나비문신이 지워졌다. 이후 단발머리 가발을 벗으며 진짜 심수련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20일 방송에서 로건리(박은석 분)는 나애교의 가방에 달려있던 펜던트가 심수련이 항상 하고 다니던 목걸이 펜던트와 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애교를 찾아와 "당신 수련씨잖아. 도망칠 생각하지 마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라며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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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지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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