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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래퍼 스윙스가 금전 요구를 하는 황당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스윙스는 지난 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스윙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대구 사는 스무살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고1 때 토토라는 안 좋은 걸 알아버렸다. 돈 따는 맛에 토토를 벗어나지 못했고 지금 중독됐다. 자금을 마련하고 불려준다는 생각으로 빌리다 보니 165만원이라는 갚아야 할 돈이 생겼다. 정말 후회가 되고 미칠 것 같다. 자살 생각도 해봤다. 부모님께 말해서 해결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있다. (돈을) 빌려줄 수 있느냐. 200만원으로 드리겠다. 알바 열심히 해서 정말 부탁드린다”라고 남겼다.
스윙스는 해당 DM과 관련해 “만약 웃기려 보낸 거면 마지막 세 문장에서 진심 작가적 재능을 인정한다”라고 남겼다.
한편 스윙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버벌진트의 7번째 정규 앨범 ‘변곡점’의 타이틀 곡 ‘공인’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스윙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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