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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전경.

[김제=스포츠서울 이정진기자] 전북 김제시의회 소속 A의원이 동료 의원과 부적절한 ‘불륜 스캔들’로 의회에서 지난해 7월 제명됐으나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의회로 복귀했지만 다시 의원직을 잃게 됐다.

A의원은 “시의회가 제명 처분을 하면서 행정절차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들어 제명한 것은 과하다”며 제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내 지난해 12월 의회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 본안 소송에서 패소한 것이다.

전주지법 제2행정부는 지난 1일 A의원이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원 제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로써 A의원은 의회에서 제명,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된다.

김제시의회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로 인해 해당 의원은 의회에 등원할 수 없게 됐다”며 “의회도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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