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뇌수술 이후 연신 큰 혼란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바름은 폭력성 짙은 자신의 모습에 큰 혼란을 느꼈고 돌연 죽은 성요한(권화운 분)이 보이기도 했다. 성요한은 정바름에게 "기분이 어때? 사람 죽이는 기분, 짜릿하지?"라고 도발했다.


또 정바름이 우형철(송재희 분)을 죽였다는 것에 "어떻게 내가 사람을 죽였어"라며 횡설수설해하자, 성요한은 "숨통이 끊어지는 순간을 즐겼잖아"라며 자극했다. 정바름은 두 손을 머리에 감싸고 절규했다.


이어 정바름은 경찰서로 향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소리쳤다. 경찰은 모두 정바름이 가리킨 살인 사건 현장을 조사했는데, 살인과 관련된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관은 "정바름이 뇌 수술 후유증으로 착각했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마우스'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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