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이희준이 정은표 살해 범인으로 이승기를 의심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을 의심하는 고무치(이희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바름은 과거 살해 기록에서 봤던 대로 강덕수(정은표 분)를 살해했다. 정바름은 과거 법정에서 강덕수가 말한 대로 중요 부위에 상해를 가했다. 강덕수의 살해 현장을 본 고무치는 “놈은 사이코패스야, 성요한 같은 놈이 나타났어”라며 놀랐다.

오봉이(박주현 분)가 입원한 병원으로 갔던 정바름은 최홍주(경수진 분)와 대화 중 성요한(권화운 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만개한 꽃을 바라본 것.

고무치는 자신을 뒤에서 공격한 범인을 찾으려 했다. 정바름은 강덕수 살해 도구를 챙겨 프레데터 사건 증거물품 박스에 넣었다. 고무치는 정바름에게 “강덕수 죽인 놈, 사이고패스야. 성요한 같은 놈”이라고 말했다.

강덕수 살해 사건은 대통령도 관심 가졌다. 고무치는 대통령에게 사이코패스의 범행이라고 설명했다. 강덕수 살해 사건 정황이 오봉이의 범행으로 흘러가자 고무치와 정바름은 사건 조사에 나섰다. 피해 아동 유나는 정바름을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봉이는 범인으로 의심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봉이의 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려던 고무치는 범죄 현장에서 강덕수의 살해 방식을 추리했다. 고무치는 범인을 20~30대 남성이라고 추정했다.

아동심리 전공인 신상은 유나의 영상을 보고 거짓말한 사실 확인했다. 고무치는 이에 따라 유나를 찾아가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유나가 오봉이에게 모두 말할 것을 걱정한 정바름은 오봉이의 옷이 바뀐 사실을 강기혁(윤서현 분)에게 알렸다. 이에 따라 강기혁은 최홍주(경수진 분)에게 있는 증거를 찾아 오봉이를 조사했다.

정바름은 유나를 찾아가 강덕수 살해 현장에서 자신을 본 것을 확인했다. 정바름은 “결국 성요한이 내 뇌를 잠식하게 되겠지? 그럼 어떡하지? 어떻게 감당하지? 무서워, 무서워”라고 혼잣말했다.

신상은 강덕수 살해 현장에서 범인의 살해 도구를 찾아 고무치에게 알렸다. 고무치는 정바름에게 “도저히 납득되지 안되는 결과가 나왔다. 혼란스럽다. 내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라며 말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