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지나가 의미심장한 글로 심경을 드러냈다.


15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어둠은 빛을 파괴하지 않는다. 어둠은 빛을 정의한다. 어둠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의 기쁨을 그림자 속에 던진다"라는 글귀가 담겼다. 추가적 멘트나 자신의 근황에 대한 소식은 넣지 않았다.


지나는 지난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3500만 원을 받은 혐의, 그 해 7월 또 다른 국내 사업가에게 15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는 연인 관계였으며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와 동시에 지나의 활동도 막을 내렸다.


한편 지나는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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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지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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