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김종국이 홈 짐을 꾸몄고, ‘돌싱 트리오’가 결혼 상담소로 향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종국과 임원희, 김준호, 이상민 그리고 박준의 일상이 다뤄졌다.

김종국은 손님맞이를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단행했다. 그가 기다린 손님은 운동기구. “설레네”라고 말한 김종국은 ‘홈 짐’ 꾸미기 위해 기구를 반겼던 것. 김종국은 “하루에 (운동) 두 탕 뛰겠다. 내가 새벽에 일 끝나면 체육관 가서 운동하기 애매할 수도 있다”라며 “나중에 결혼해서 유부남 되면 운동가기 눈치 보인다더라. 그래서 홈짐이 있어야 한다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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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종국은 “24년 운동을 했는데, 아직도 매일 설렌다. 운동을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잠깐 멋으로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기구 설치를 마친 김종국은 미소 지으며 운동에 전념했다. 김종국의 운동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신동엽은 “저렇게 좋을까”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종국은 급기야 친구들에게 자랑했다. 그는 차태현에게 “이제 운동하려면 우리 집으로 와”라며 “야 기가 막혀~ 공짜로 운동 시켜 줄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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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꾹짐’에는 차태현이 놀러 왔다. 김종국은 열정적으로 차태현에게 운동을 지도했다. 하지만 차태현은 “네가 지금 여자가 없는 건 몸 때문 아니냐”며 “네가 돈이 없어? 일이 없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네가 20년여 동안 안 바뀐 게 몸 하나야”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돌싱 트리오’ 세 사람은 중매 달인의 결혼상담소로 향했다. 김준호는 “경혼 상대를 찾기보다는 나 자신이 신랑감으로서 얼마나 평가받는지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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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트리오’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세 사람 중 중매의 달인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건 임원희였다. 상담가는 임원희에게 “의외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다 가지고 있네”라며 칭찬했다.

이 외 이상민은 생일을 맞은 박군에게 고급 레스토랑 식사 기회를 선물했다. 다만 1인 식사권만 선물받았던 이상민은 박군 홀로 식사하게 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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