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천정하의 발인이 오늘(30일) 엄수된다.

이날 오전 7시 천정배의 발인이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진행된다. 장지는 벽제장-일산푸른솔이다.

고인은 지난 27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52세. 사인은 저혈압, 신부전증으로 인한 심정지로 추정되고 있다.

천정하는 199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싸움꾼들', '정물화',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난 형제다', '경식아 사랑해' 등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고 영화 '낫시리아', '라디오데이즈'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괴물', tvN '마우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연극 무대와 드라마 등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고 최근 고인이 SNS에 "마스크가 안 팔리니 마스크 스트랩을 팔아볼까? 생노동이긴 하지만"이라는 글로 생활고 고민을 토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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