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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함소원의 딸의 근황을 공개하며 SNS로 팬들과 소통을 재개했다.

함소원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의 변신은 무죄. 여자는 역쉬 단발이죠 ~”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아빠 진화의 품에 안겨 있는 딸 혜정 양의 모습과 함께 미용실을 다녀온 뒤 단발 헤어스타일로 바뀐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TV CHOSUN ‘아내의 맛’ 조작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함소원은 지난달 21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도행을 밝혔다. 이날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다음주에 시어머니, 혜정 아빠, 혜정이와 제주도에 갈 계획이다.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머물 계획”이라며 “매일 인사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너무 요청이 많거나, 저도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으면 (라이브 방송을) 한 번씩 켜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27일 함소원-진화 부부는 중국 숏클립 플랫폼 더우인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중국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아내의 맛’에 대본이 있냐”는 질문을 했고, 진화는 “대본이 무슨 의미가 있나. 여러분이 보고 재밌었으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본이 있든 없든 여러분에게 이득이 가는 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출연한 프로그램이건, 다른 것이던 대본이 없는 예능은 없다. 대본이 없으면 진행할 수가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앞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당시 조작 논란이 일어나 끝내 하차했다. 프로그램 역시 불명예 시즌 종영을 맞았다. 그리고 지난 2월 SNS 라이브 방송에서는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중국 절임채소 파오차이(泡菜)라고 불러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하차 이후에도 SNS를 통해 가족들의 근황을 공개하거나 라이브방송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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