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기획사로 홀로 서기에 도전한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승기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후크 엔터 측은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했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후크 엔터 측은 “당사는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6월 1집 앨범 ‘나방의 꿈’의 타이틀곡 ‘내 여자라니까’로 가수 데뷔했다. 그는 가수로 ‘하기 힘든 말’ ‘다 줄꺼야’ ‘결혼해줄래’ ‘정신이 나갔었나 봐’ ‘잘할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가수로 성공했다. 또한 이승기는 배우로서도, 예능인으로서도 활동 영역을 함께 넓혀 나간 결과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등 모든 능력을 고루 갖춘 엔터테이너로서 사랑받고 있다.

◇다음은 후크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로 활약해준 이승기에게 파트너로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늘 이승기에 대한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이승기를 향한 무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아티스트 이승기를 응원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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