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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오는 8월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35만달러·한화 약 25억8000만원)이 코로나19때문에 취소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취소다.
대회를 주최하는 캐나다 골프협회는 3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이동 제한과 그에 따른 각종 수송의 문제 때문에 올해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8월 26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 대회는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취소됐으며, 2019년에는 고진영(26)이 우승했다.
이에 앞서 6월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도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바 있다.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역시 2년 연속 취소됐다. 공교롭게도 취소된 대회가 모두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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