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 은하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와 은하가 드라마 OST로 그룹 해체 후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유주는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OST ‘위로’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보쌈-운명을 훔치다’ OST ‘위로’는 이종수와 나병수(고래다방)의 발라드 곡으로 ‘바우(정일우 분)’와 ‘수경(권유리 분)’이 서로의 존재가 위로가 된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그동안 그룹 활동뿐 아니라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주가 따뜻하고도 절실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은하는 웹소설·웹툰 ‘시간의 계단’ OST에 참여해 남다른 음색을 뽐낸다. 3일 오후 6시 은하가 부른 인기 웹소설·웹툰 ‘시간의 계단’ OST Part.1 ‘시간의 끝에서’가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은하가 가창한 ‘시간의 끝에서’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제작된 곡으로, 죽음을 결심하고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의 계단에 오르는 주인공의 마음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차분한 내적 고백과 상큼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대비되는 매력이 특징이다.

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귀를 기울이면’ ‘밤’ ‘여름여름해’ ‘해야’ ‘열대야’ ‘애플’ ‘마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달 22일 팀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멤버들 각자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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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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