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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태진아가 지드래곤에 러브콜을 보냈다.
오늘(21일) 밤 방송하는 ‘더 트롯쇼’에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태진아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자타공인 트롯 거장 태진아는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시킨 곡 ‘공수래공수거’에 이어 공전의 히트곡 ‘동반자’를 연이어 부르며 데뷔 50주년을 자축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정규 앨범 49집, 리메이크 포함 786곡 발표, 2020년까지 219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트롯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태진아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부터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한다.
비, 강남, 제시 등 후배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유명한 태진아는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후배가 있냐”는 도경완의 질문에 “4~5년 전부터 지드래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태진아는 오랜 시간 라이벌이자 친한 동료로 함께 해온 송대관을 언급하며 “’더 트롯쇼’의 ‘찐 우정의 무대’에 두 분이 함께 출연해달라”는 도경완의 제안을 즉석에서 수락하는 등 거침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수 인생 50주년을 맞은 태진아의 더 많은 이야기와 양지은, 진해성, 홍자, 한이재, 한강, 조명섭, 장송호 등이 펼치는 시원한 무대는 오늘 밤 방송하는 ‘더 트롯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SBS FiL, SBS MTV에서 동시 방송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SBS FiL·SBS 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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