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화성 = 좌승훈기자]화성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열 예정이던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키로 결정했다.

화성시청 전경 2
화성시청 전경.

27일 시에 따르면 시와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내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여전히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화성송산포도축제’는 화성시의 대표 축제로 매년 9월 첫째주 주말에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취소했다. 관련 특수를 기대했던 주민과 종사자들의 안타까움이 클 것으로 안다. 다양한 홍보 및 판촉행사를 통해 화성송산포도를 알리고 판매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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