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동생 고(故) 이현배의 빈자리에 대해 털어놨다.


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측은 이하늘 편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MC박나래는 "이하늘 씨가 의뢰를 해서 집을 점검하고 물건도 비웠는데, 나흘 후 불의의 사고가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불의의 사고란 지난 4월 이현배가 갑작스레 사망한 일로, 사인은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 소견이 있었다.


이하늘은 "인생의 큰 부분을 잃어버렸다. 재미나 행복도 잃었다. 공허해져서 의욕도 없어졌고, 먹고 싶은 것이나 가고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사라졌다. 뭘 해야될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잠깐 공개된 이하늘의 집에는 이현배의 방이 마련돼있었다. 이하늘은 "동생이 제주도에 있다가 올라올 때면 자는 방"이라고 소개하며 이현배의 옷가지들을 보여주기도. 또한 "너무 신경을 안 써줘서 미안하다. 이번 기회에 아늑하게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해당 장면은 이현배의 비보를 듣기 전 촬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2개월간 촬영이 중단됐던 이하늘 편을 끝으로 오늘(5일) 막을 내린다.


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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