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FA 대어’ 방송인 유재석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재석이 6년 간 몸 담았던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를 떠난다. FNC는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 소속 개그맨이었던 유재석씨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7월 15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유재석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려고 한다”며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속 연예인으로서 당사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해준 유재석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FA 시장에 나오게 되면서 이적할 소속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국민 MC’라는 명실상부한 타이틀을 가진데다 1년에 올리는 매출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유재석이 어느 소속사로 갈지에 대한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안테나뮤직 등과 전속계약을 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양측은 “전속계약 논의만 했을 뿐, 확정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2015년 7월 FNC와 처음 전속계약을 맺은 유재석은 3년 후인 2018년 7월 한 차례 재계약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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