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 등이 출연해 ‘뜻밖의 겁쟁이 특집-나 지금…떨고 있니?’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에서 활동명 ‘MC민지’로 힙합 앨범을 발매한 정준하는 신곡 활동 중 아들 로하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밝혔다. 신곡 ‘아새우’ 뮤직비디오의 댓글 80%가 로하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광고를 찍어도 로하만 추가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한편으로는 아들에 대한 관심이 기분이 좋다며 뿌듯함을 표현했다.

정준하는 오랜 기간 활약했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무한도전’을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에 아직도 마지막 회를 보지 않았다고. 또한 ‘무한도전’을 다시 촬영하는 꿈을 꾼다며, 멤버들이 모이게 되면 ‘제일 먼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비스 괴담회’에서 ‘국민 겁쟁이’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괴담회 도중 갑자기 시커먼 가발이 눈앞에 떨어지자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너무 놀란 나머지 쓰고 있던 가발까지 내던지며 스튜디오 밖으로 줄행랑을 치기도 했다고. ‘국민 겁쟁이’에 등극한 정준하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준하의 다양한 매력은 2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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