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1. 원주_ 횡성_ 영월 ‘일단시켜’ 오픈 행사
최명서 영월군수(왼쪽), 장신상 횡성군수(왼쪽 두 번째), 원창묵 원주시장(왼쪽 세 번째),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오른쪽 세 번째),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오른쪽 두 번째), 김주흥 강원도경제진흥원장(오른쪽)이 오픈행사에서 토크쇼를 하는 모습.  제공 | 코리아센터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일단시켜’가 원주·횡성·영월에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지난 20일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일단시켜’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일단시켜’는 배달앱 시장의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협력, 착한 배달앱을 지향하는 공공 배달앱이다. 고객의 동의를 통해 확보한 회원정보를 무료로 가맹점에 제공하며, 가맹점은 회원정보를 활용해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또 픽업, 오프라인 결제 기능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코리아센터는 ‘일단시켜’ 가맹점들에게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등을 일체 받지 않는 무료 서비스와 함께 운영·관리도 지원한다. 강원도는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 및 소비자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당한다.

앞서 ‘일단시켜’ 배달앱은 지난해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을 시작으로 올 4월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 등 총 6개 시·군에서 우선 오픈해 운영 중이다. 오는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10월 중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5개 시·군도 10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연말까지는 강원도 모든 시·군에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원주시, 횡성 및 영월군은 지난해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750여 곳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강원도 9곳 시·군을 포함하면 총 2500여 곳의 가맹점이 등록했다.

이와 더불어 ‘일단시켜’ 출시를 기념해 원주와 횡성, 영월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5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매주 목요일에는 ‘불타는 목요일 할인쿠폰’ 발행과 ‘주문 톱20’을 선정해 선물을 주는 ‘착한소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10% 할인된 강원상품권 또는 할인된 지역화폐와 연계해 사용할 수도 있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일단시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시군에서도 함께 홍보해 주고, 도민 여러분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일단시켜 배달앱이 코로나19로 힘든 원주, 횡성, 영월 지역 골목상권의 사장님과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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