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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드론쇼 개최 일정을 조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의료원 개원 1주년,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 제48주년 시민의 날 등을 기념하는 드론쇼를 열 예정이었다.
그런데 코로나 19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수도권에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되면서 부득히 드론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8월 10일 희망대공원에서 500대의 드론을 활용한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원운동 50주년 기념행사, 10월 8일 성남시청서 480대의 드론을 활용한 제48주년 성남시민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도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드론쇼는 수 많은 드론이 밤하늘에서 다양한 이모티콘을 만들어 메시지와 영감을 전달하는 첨단화된 문화 공연이며, 자율항행과 군집은 드론의 핵심기술이다.
밤하늘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입체적 표현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적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밀집되지 않고 멀리 떨어져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집 베란다, 옥상 등에서도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쇼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드론을 활용한 더 많은 문화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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