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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기은세가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라켓소년단’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9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기은세는 해남제일여중 코치 라영자 역의 오나라와 대립하는 서울제일여중 배드민턴팀 코치 이유리 역으로 분했다.
기은세는 이유리를 프로페셔널한 코치이자 때론 미워할 수 없는 새침함을 지닌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냈다. 선수들을 살뜰히 챙기는 세심함과 선배이자 라이벌인 라영자와의 미묘한 신경전, 그리고 팽감독(안내상 분)과의 환상 티키타카까지. 기은세는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으로 드라마에 녹아들며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기은세는 하반기 방송을 앞둔 송혜교, 장기용 주연의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사회생활에 일까지 잘하는 완벽한 커리어우먼 서민경 역을 맡아 출연한다. 올 한 해 KBS2 ‘달이 뜨는 강’과 ‘라켓소년단’에 이어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배우로서 기은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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