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남규리가 ‘너는 나의 봄’에서 사람 냄새나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남규리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사랑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점차 회복해가는 캐릭터 안가영을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안가영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자신의 상처와 인간관계 회복에 있어 빠른 속도를 보인다. 극 초반 가영은 상처 때문에 페트릭(박상남 분)에게 사랑을 받는 것을 두려워했다면 극 후반으로 갈수록 사랑, 우정을 모두 믿으며 시청자의 숨통을 틔어주는 캐릭터이자 힐링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9일 방송된 ‘너는 나의 봄’ 11회에서는 가영이 은하(김예원 분)의 잘못된 연애관에 함께 분노하며 찐친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포착됐다. 상처와 직업의 특성으로 처음 보는 사람을 잘 믿지 않던 가영이 다정(서현진 분)을 만나며 점점 변해가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남규리는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와 현실성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의 몰입을 높였다. 남규리는 친구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화내주는가 하면 진정성 있는 위로와 충고로 실제 친구들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로 극에 잘 스며들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극 중 다양한 롤을 감당하고 있는 남규리가 후반부에는 시청자들의 힐링과 극의 활력을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tvN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