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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길성용 객원기자] 마산용마고등학교가 대통령배 고교야구 8강전에 진출했다.
마산용마고는 16일 낮 2시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서울 우신고에 7-0 콜드승을 거뒀다.
마산용마고는 선발투수 정민효가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1회 2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고 2회 3점을 추가하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산용마고는 정민효에 이어 최민혁이 1과 3분의 2이닝, 최건이 1과 3분의 1이닝, 정유석이 3분의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우신고 타선을 요리했고, 6·7회 각각 1점을 달아나면서 7회 콜드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각각 홈런 1개와 3루타를 포함하여 8타수 6안타, 6타점, 3득점으로 타율 0.750을 기록중인 3학년 김민재의 활약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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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부터 용마고 지휘봉을 잡은 진민수 감독은 “정정우와 정민효, 김민수 등 3학년생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일단 4강 진출을 목표로 상향 조정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마산용마고는 충암고와 18일 오후 2시 8강전을 치른다.
stevenkil2050@gmail.com
◇8월16일 대통령배 고교야구 경기결과라온고 10:8 김해고
마산용마고 7:0 우신고
충암고 9:2 청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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