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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남성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 서바이벌 예능 ‘미맥콘 2021’의 수영복 경연을 담은16화가 공개됐다.
대회 초반부터 ‘K컵’ 몸매로 화제를 일으킨 유튜버 벨벳은 또 다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며 현장의 스태프들 뿐 아니라 경쟁자들마저 그녀의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벨벳은 자신의 핫핑크의 비키니를 선보이며 남다른 수영복 선정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튼튼하지 못한 재질의 비키니를 입었다가 끈이 끊어진 적이 있다.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 재질이어야”라며 “촬영 내내 비키니 목 뒤 끈이 아파서 벗어 버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미스맥심에 도전한 이유 또한 “한국인 중에서 흔히 보기 힘든 몸매니까 꼭 맥심 모델이 되어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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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은 유튜브 채널 ‘벨벳튜브’을 운영하며 일상 브이로그를 업로드하고 있다. 구독자는 무려 58만 명에 달하며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 후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벨벳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춘 뇌섹녀이기도 하다.
벨벳은 지난달 맥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미스맥심 콘테스트 14강 선발 투표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는데, 투표 직후 합격자가 갑자기 15명으로 변경돼 의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유는 벨벳이 투표 막판에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14위가 두 명이 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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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촬영에서 또 한 명의 생존자는 젖소의 얼룩무늬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비키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그것이 생애 처음으로 산 비키니라 밝힌 주인공은 청주의 한 평범한 PC방 알바생 유진, 유명 유튜버와 BJ, 걸그룹 출신이 즐비한 올해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일반인 도전자. 유진은 비하인드 인터뷰에서 이런 파격적인 의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른 경쟁자와 비키니가 겹칠까봐 최대한 유니크한 젖소 비키니를 택했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번 회차에서는 아프리카TV BJ 김세화와 회사원 정예진도 매력을 뽐냈다.
맥심에서 10년째 진행 중인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서바이벌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스맥심으로 발탁되면 모델, 방송,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최종 우승자는 맥심 12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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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2라운드를 통과한 TOP 15 생존자들은 3라운드에서 ‘수영복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미스맥심을 꿈꾸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수영복을 준비하는 이번 경연은 참가자들의 취향까지 알아갈 수 있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중에 또 다시 8명의 생존자를 결정할 투표는 9월 2일 맥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화보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맥심의 리얼 서바이벌 예능 ‘미맥콘 2021’은 MISS MAXIM CONTEST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맥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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