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의 2학년 투수 배세종
강릉영동대의 2학년 투수 배세종

[스포츠서울 | 길성용 객원기자] 강릉영동대학교가 지난 18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개막전에서 선발투수 배세종의 호투에 힘입어 대학야구강호 홍익대학교를 5-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강릉영동대의 배세종이 호투하고 있다(대학야구연맹 제공)
강릉영동대의 배세종이 호투하고 있다(대학야구연맹 제공)

강릉영동대는 1회초에 홍익대에 1점을 내줬으나, 1회말 공격에서 우익수 유상빈의 3점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강릉영동대의 김철기 감독은 타격이 강한 홍익대의 기선을 초반부터 누르기 위해 팀내 에이스인 배세종을 선발투수로 내보내 1점으로 홍익대 타선을 봉쇄했다. 배세종의 뒤를 이어 박준영, 황태인, 최지강을 교체투수들로 내보내 무난히 첫승을 챙겼다.

성균관대 선수들이 첫승을 자축하고 있다(대학야구연맹 제공)
성균관대 선수들이 첫승을 자축하고 있다(대학야구연맹 제공)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서울문화예술대를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하여 장단 11안타, 도루 8개로 9득점, 9-2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2번 타자로 나선 우익수 정지환은 첫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후 8회에 2루타를 쳐서 4타수 2안타를 쳤다. 성균관대의 선발투수 투수로 마운드를 맡았던 이준호는 6이닝동안 22타자를 상대하여 피안타 3개만을 내줘서 2실점으로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이달 23일 열릴 2022 KBO 신인 1차 드래프트에서 서울 3개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승우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Stevenkil20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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