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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해외여행은커녕 외부활동도 꺼려지는 요즘,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무료 랜선 여행 서비스 ‘ASMR 유럽 이야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ASMR 유럽 이야기는 인터파크투어가 오픈한 ‘집콕하며 즐기는 랜선 여행 서비스’다. 페이지 접속 시 유럽 전문 인솔자의 유럽 12개국 여행 이야기가 담긴 오디오 클립을 무료 청취할 수 있다. 랜선 여행은 영국, 독일, 체코, 헝가리, 프랑스, 스위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스페인, 노르웨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이후 다양한 국가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접속 후 서비스 페이지 지도에서 원하는 국가를 클릭한 뒤 국가별 오디오 클립 페이지에서 청취하면 된다. 방문객은 1시간 내외 분량의 오디오를 통해 여행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골라 들을 수 있게 주요 챕터별로 나뉜 클립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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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는 클립을 챕터별로 나눠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의 시작 △인기 관광지 △역사 △음식 △여행꿀팁 등의 카테고리로 나눈 것. 분류해둔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세부 챕터를 클릭하면 청취할 수 있다. 가령, 독일 페이지에서는 여행의 시작에서 ‘독일 여행 시작하기’를 듣고, 인기 관광지 카테고리에서는 ‘베를린 감상하기’, ‘프랑크푸르트 감상하기’, ‘뮌헨 감상하기’, ‘전문가 추천 도시 감상하기’ 등을 들을 수 있다.
뒤이어 역사 카테고리에서는 ‘독일 역사 감상하기’를, 음식 카테고리에서는 ‘독일 음식 감상하기’와 ‘독일 맥주 감상하기’를, 여행꿀팁 카테고리에는 ‘독일 여행꿀팁 감상하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더욱 폭넓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독일의 경제, 생활, 축구 및 대표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등에 대한 챕터까지 준비했다.
한편, 서비스 페이지 오픈 기간 동안 전 세계 미니 가이드북을 무료 다운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언젠가 떠날 여행을 기다리며, 무거운 책 대신 스마트폰에 담을 수 있는 E-BOOK 형태의 가이드북을 미리 받아두자. 아울러 유럽 여행 상품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상품도 판매한다.
정석진 인터파크 장거리상품팀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오디오로 집뿐만 아니라 출퇴근 길에 언제든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여행은 잠시 멈춰 있지만, 현 상황에 맞는 지속 가능한 형태의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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