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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미국 방송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의 결승 무대에 올랐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일(한국시간) ‘연맹 시범단이 이날 발표된 준결승전 결과에서 시청자 투표 상위 3개 팀과 현장에서 실시간 투표로 뽑은 1개 팀에 이어 심사위원 선택을 받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연맹 시범단은 전날 아카데미 시상식 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첫 번째 준결승전에서 11개 팀 중 6번째로 경연을 펼쳤다.
캡처 | 세계태권도연맹홈페이지 |
시범단은 수많은 역경에도 서로 협력해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주제로 한 치 흐트러짐 없는 품새와 화려한 공중 동작을 선보이고 여러 개의 송판을 잇달아 격파하며 관객을 압도했다.
다음 주 열릴 두 번째 준결승을 통해 올라올 5개 팀과 함께 총 10개 팀이 오는 15일 결승전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한 한 팀에는 상금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를 받는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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