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공산협 이종현 회장이 정부 부처로부터 정확한 지침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어 자구책으로 대중음악 공연 기획을 준비했으나 지자체의 각기 다른 기준들에 취소되는 일이 비일비재해 피해가 막심하다고 털어놨다.
8일 오전 11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코로나 긴급 기자회견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자회견에는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 부회장 고기호, 한국예술음악공연산업협회 이종현 회장, 본부엔터테인먼트 유승호 대표, 김형일 대표, 신원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예술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공산협) 이종현 회장은 정부 관계부처에 거리두기 관련 정확한 지침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작년 봄부터 정부 관계부처에 정확한 지침을 계속 요구를 했는데 없었다. 계속 요구를 했으나 없어서 자구책으로 스스로 만들어서 했으나 모든 관계부처에 전달되지 않았다. 계속 준비하다가 취소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스터트롯 대형 공연이 생기면서 어디에서 볼 수 없는 방역 조치를 했다. 수백명의 사람과 수억 원을 들여서 했다. 혹시라도 관객들이 마스크를 벗거나 합창하거나 수백명의 스태프들이 그걸 감시하는 역할도 했다. 많은 비용과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했으나 결국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이유로 도마 위에 올라서 공연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기사추천
0